제작진 통해 '자필 편지글' 올리며 사과

'조건만남' 논란 장용준, 고등래퍼 하차.."성매매는 절대 안했습니다"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2.13 2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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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자신의 SNS에 가족을 겨냥한 욕설을 올리고 '조건 만남'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물의를 빚은 '고등래퍼' 출연자 장용준이 제작진을 통해 반성의 뜻을 담은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장용준은 "일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그런 글을 올리고 멘션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잘못임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 적은 결단코 없다"며 '조건 만남'을 실제로 이행한 적은 없음을 밝힌 뒤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Mnet '고등래퍼' 제작진은 "현재 장용준 군은 본인의 어린 시절 치기 어린 행동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된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용준 군은 제작진 측에 조심스레 프로그램 하차의견을 전달했고, 제작진은 이러한 장용준 군의 뜻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앞으로 음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장용준 군의 모습을 멀리서 지지하며 지켜보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장용준은 10일 방송된 '고등래퍼'에 출연, 탁월한 래핑 실력과 준수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으나, 방송 직후 이전에 자신이 올렸던 SNS글과, 학창 시절에 대한 좋지 않은 일화들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질타와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장용준의 일탈 행동이 큰 논란을 빚자, 부모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장용준이 공개한 자필 사과문 전문.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장용준입니다.

우선 저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어떠한 말로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장을 밝히고 사과를 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할 도리라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선 제가 학창시절 중 철 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줬던 친구들과 부모님께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저는 예민한 사춘기를 보내면서 학업과 음악 사이 고민을 하고 있었고, 부모님과의 갈등도 매우 깊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불안과 불만이 옳지 않은 방식으로 친구들과 부모님께 대한 잘못된 언행으로 표출된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진심은 아니었지만, 지금 돌이켜 봐도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또한 일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

물론 그러한 글을 올리고 멘션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잘못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철없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고 죄송스러워 캡쳐본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이 글로 제 과거의 잘못이 용서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표현하고 두서 없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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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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