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평무ⓒ국립극장
    ▲ 신태평무ⓒ국립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饗宴)'이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인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해오름극장에 '향연'을 선보인다.

    2015년 12월 초연된 '향연'은 한국 전통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데 모아 세련된 감각을 입힌 작품이다. 궁중무용, 종교무용, 민속무용, 신태평무 4막으로 구성해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담아냈다.

    초연 당시 전회 매진된 이후, 지난해 4월 재공연에서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개막 전 조기 매진돼 한회를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삼연 역시 유료 객석점유율 83%, 전체 객석점유율 100%로 4회차 모두 매진됐다.

    이례적으로 20·30 젊은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공연 모두 국립극장 홈페이지 예매자 기준으로 젊은 관객층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조흥동 안무가는 "보다 정제되고 원숙해진 이번 공연에서 우리 춤 원류에서 뿜어 나오는 몸짓과 디딤새, 신명을 풀어내는 춤사위로 관객과 호흡을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예매와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나 전화(02-2280-4114)로 하면 된다.

  • 가인전목단ⓒ국립극장
    ▲ 가인전목단ⓒ국립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