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비슷한 시각 태극기텐트촌(위)과 세월호천막(아래)에 내걸린 현수막.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문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의 서울광장 태극기 텐트촌에 건 현수막의 내용은 "우리모두 다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정의를 모두가 지켜내자"다. 광화문 광장에 3년째 점거중인 세월호 천막에는 "촛불공동경선으로 촛불공동정부 수립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지난 21밤부터 설치된 태극기 텐트촌은 3~4인용 텐트 24개 동과 길이 6m, 폭 3m 크기의 캐노피 천막 6개 동이 설치 돼 있다.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모여 ▲대통령 탄핵 원천 무효 ▲언론 공정보도 ▲jtbc의 태블릿PC 조작 의혹 진상 규명 ▲정치 특검 해체 등을 요구하고 있다. 탄기국 측은 광화문광장을 3년 째 점거 중인 세월호 천막이 철거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