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노먼 크리거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 피아노 소나타1번'이 24일 발매된다.

    노먼 크리거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주빈메타, 마이클 틸슨 토마스 등과의 협연은 물론 유수 언론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이번 앨범에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피아노 소나타 1번'이 수록됐으며, BBC로부터 '강약 조절의 완숙미를 보여주는 유망주'라고 호평을 받은 젊은 지휘자 필립 라이언 만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난이도가 높아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기 어려워하는 반면 음악의 아름다움 때문에 편하게 듣기 좋다. 이에 대해 노먼은 "이 곡을 연주하는 것은 마치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가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앨범의 프로듀서인 마이클 파인은 "노먼 크리거는 브람스를 이해하는데 타고 났다. 그의 연주는 지혜롭고 성숙하다. 깊고 풍요롭다"고 극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노먼 크리거는 하와이의 '프린스 알버트 뮤직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서던 캘리포니아대의 손턴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2016년 8월에는 인디애나 제이콥스 음악대학의 피아노과 교수로 임명돼 제자들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