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든 고아라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박서준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 10회에서 엔딩을 장식한 선우(박서준)와 아로(고아라)의 첫 키스는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여기에 삼맥종(박형식)은 자신의 정체까지 밝히며 아로를 향해 직진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세 청춘의 사랑에 함께 가슴을 애태우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로맨스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어 줄 11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첫 입맞춤 이후 함께 있는 것이 포착된 선우와 아로인 만큼, 이들의 감정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선우는 홀로, 잠든 아로의 곁을 지키고 있다. 혹시 아로가 깰까 걱정되는 듯 아로를 향한 선우의 손짓은 매우 조심스러워 보인다. 아로는 선우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곤히 잠들어 있다.

    특히, 아로를 바라보는 선우의 복잡미묘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사랑하는 아로를 향한 애틋함은 물론, 다가설 듯 망설이는 듯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까지 보여준 것. 10회 엔딩 이후 '멜로장인', '멜로자판기'라고 불리는 박서준의 섬세한 연기력과 깊은 감정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화랑(花郞)' 11회는 1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