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전 어린이 무대 '고추장 떡볶이'가 설 연휴를 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인 이상 가족 관객이라면 최대 35% 할인된 가격인 전석을 1만3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1/27, 1/31 공연 없음). 설 당일에도 공연을 진행해 연휴 나들이에 나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추장 떡볶이'는 독일 그립스 극단의 'Spaghetti mit ketchup'이 원작으로, 학전의 김민기 연출이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장난꾸러기 비룡과 백호 형제가 엄마 없는 이틀 동안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라이브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뮤지션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아 기타, 비브라 슬랩, 스프링 드럼 등 6가지 악기의 다채로운 곡들로 편곡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컵떡볶이를 먹는 이벤트 또한 마련돼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2008년 국내 초연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고추장 떡볶이'는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 [사진=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