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19~21일·2기 23~25일까지 각각 80명…청소년 항공진로 탐색 기회 넓혀
  • ▲ 충북 청주·진천·괴산·보은·증평지역의 청소년들이 한국항공소년단충북연맹이 마련한 항공진로캠프에 참여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진천·괴산·보은·증평지역의 청소년들이 한국항공소년단충북연맹이 마련한 항공진로캠프에 참여했다.ⓒ청주시

    한국항공소년단충북연맹이 청주·진천·괴산·보은·증평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항공진로캠프 ‘비상의 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1기가 19~21일까지, 2기가 오는 23~25일까지 각각 80명씩 참여한다.

    ‘비상의 꿈’ 프로젝트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청주시·보은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 등이 지난해부터 3년간 국·도·시·군비 3억원을 들여 지역 청소년 체험활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청주국제공항에서 공항직업군 탐색 및 항공보안 및 출입국(C.I.Q)절차 체험, 한국항공·청주대항공학부에서의 경비행기 기내 체험, LG항공기술센터에서 항공정비 산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다양한 항공분야 공군직업을 탐방하고 공군사관학교의 공사생도멘토링·항공시뮬레이션, 천문우주교실, 항공기술훈련원에서는 모형전동비행기 제작 및 날리기 등 항공레포츠 체험과 관제시뮬레이터에 대한 현장 체험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캠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19일 청주지역 6개 기관 단체(청주시, 충북도교육청,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항공기술훈련원, 청주대학교, 항공소년단)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준구 교통정책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오는 8월 3기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