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강변축구공원이 전국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떠오르고 있다.ⓒ영천시 제공
    ▲ 영천강변축구공원이 전국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떠오르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강변축구공원이 전국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부상하고 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최근 영천강변축구공원 조성 및 주변환경정비로 탄탄한 축구인프라 구축과 함께 온난한 기후와 적은 강설량으로 동계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각종 전국규모 유소년축구대회와 각종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게다가 같은 해 1월에는 전국 초·중·고·대학 14개팀 500명의 선수들이 영천강변축구공원에 열흘간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했었다. 

    영천강변축구공원은 고경면 단포리 단포교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천연 및 인조잔디 인조잔디 4면과 부대시설로 주차장, 음수대, 관중석 등이 설치돼 있다.

    영천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영천 지역이 겨울철에 비교적 온난하고 강설량이 적어 추운 겨울철에도 선수들의 훈련 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잔디와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돼 전국 축구관계자들이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중·고등학교(U-18) 5개팀 125명이 강변축구공원을 찾아 훈련을 마쳤고, 현재는 초등학교 10개팀 230여명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흘간 전지훈련을 실시중에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해보다 강변축구공원이 더욱 정비가 됐고, 올해 유소년축구장 2면이 추가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많은 축구클럽과 선수들이 영천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