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영오 서장(오른쪽)과 장병대 단양경찰보안협력위원장(왼쪽)이 탈북민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단양경찰서
    ▲ 정영오 서장(오른쪽)과 장병대 단양경찰보안협력위원장(왼쪽)이 탈북민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단양경찰서

    충북 단양경찰서와 천태종 구인사, 보안협력위원회는 18일 설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세대를 관내 음식점으로 초청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는 정영오 서장과 진철 스님, 장병대 위원장과 위원 등이 참석해 초청된 13가구에 설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오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길은 각종 지원과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민·관이 하나 돼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경찰서는 2009년 9월 구인사·보안협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 조기정착을 위한 봉사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