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 사업자가 낙찰세종시 국회 이전 또 거론…정치수도 탄력초등교장 ‘관외출장’ 허위보고 의혹여‧야 고성으로 얼룩진 해새 첫 임시회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18일자 충청투데이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충청 출신 대선 후보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큰일을 할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6일 오후 신년인사차 서울 청구동 자택을 방문한 바른정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과 만난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은 아직까지 준비가 부족한 점이 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큰일을 할 사람”이라는 홍 의원의 말에 “그건 그렇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다만 김 전 총리가 “아쉬운 점은 10년 만에 대한민국 국민 자격으로 귀국하는 공항에서 강하고 당당한 메시지의 일성이 있어야 했는데, 그게 조금 아쉽다. 모여드는 사람의 환호 속에 오늘이 정치 현실에 대해 안일한 생각을 가질까 걱정된다”고 홍문표 의원을 발을 빌어 전했다.

    충북도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해 금품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강현삼(제천2) 도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충북일보는 청주지법 정경근 부장판사는 17일 강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에서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4월 후반기 의장에 당선될 있도록 도와달리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이 든 봉투를 같은 당 소속 박병진(영동1)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다. 당시 돈을 받은 박 의원은 은행을 통해 강 의원에게 되돌려 줬다는 것이 경찰조사다.

    다음은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북일보
    -삼성 이어 SK도 수사…‘15조원’ 날아갈라 비상
    사정당국 칼날 정조준에 지역 경제계 긴장
    하이닉스 청주투자 영향줄까 ‘전전긍긍’
    ‘최순실 게이트→재계 특검’ 변질 우려도

    -달걀 한판 ‘100원’에 사려고 새벽부터 줄 선 시민
    500명 선착순 판매 1천명 몰려
    1인1판 제한…AI 여파 ‘진풍경’

    -세종역 신설 백지화
    중부고속도로 확장
    바람과 달리 ‘불투명’

    -의장선거 돈봉투 의혹 강현삼 의원 영장 기각
    法 “증거인멸‧도주우려 없어”

    ◇충청매일
    -행복교육지구 예산 정쟁에 발목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처리 놓고 고성 오고가
    시민단체 반발…7개 지자체 중 4곳만 반영 확정

    -안희정 충남지사 특별한 대선 출사표
    22일 대학로 극장서 5시간 즉문즉답
    출마 선언 전 인천‧부산 잇따라 방문

    -충북도의회 “교육행정 불신” 질타
    이숙해 의원 “청주 일부 초등학교장 출장 자료 허위 작성 의혹”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 사업자가 낙찰
    343억1000만원 단독 응찰…市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충청일보
    ‘행복교육지구사업’ 기사회생하나
    새누리 삭감 당론에 민주당‧시민단체 반발
    교육위, 전체 예산 중 절반인 8억 반영 결정

    -청주~일본 하늘길 신설 ‘먹구름’
    충북도, 파격 지원 내걸었어도
    항공사 “적자 불보듯” 시큰둥
    오는 23일까지 제안서 접수

    -潘 “기존 정당과 함께 할 것”
    바른정당‧국민의당 물망 속
    ‘연합후보’ 가능성도 제기
    설 이후 거취문제 결정할 듯

    -항공 MRO 특위, 내달까지 활동할 듯
    충북도의회 새누리 의원들, 24일 7차 위원회
    “경자청, 아시아나 공문 비공개땐 종료 안해”

    -청주시 공무원들 왜 이러나
    관련 법 규정도 모르고 담당자는 해외 휴가까지…
    유치원연합회 소속 원장들
    교육경비 지원 관련 민원에
    대처 방안 미흡…비난 봇물

    -‘논스톱 국선변호’ 탄력안 받아들일까
    청주지법, 충북변호사회 강력 반발에
    모집인원 확대‧접수처 변경 등 제시
    오는 23일 정기총회서 수용 여부 결정

    -청주 일부 초등학교장
    관외출장 허위보고 의혹
    충북도의회 이숙애 의원
    나이스상 기록 제출 요구
    ‘공문서 조작 땐 형사 고발“

    ◇충청투데이
    -사이언스콤폴렉스 착공 속도낸다
    대전시-신세계, 건물위치‧외관 등 변경 실무협의 완료
    내달부터 각종 심의 돌입…市 “상반기 착공 노력할 것”

    -세종시 국회 이전 또 거론…정치수도 탄력
    인명진 새누리 비대위원장 발언지지
    개헌 전제 국회 분원 설치 강력 주장
    충남지사-경기지사 기자회견서도 대두
    ‘세종시=행정수도’ 급물상…효과 기대

    -청주시 ‘젓가락 콘텐츠’ 키운다
    올 상반기 연구소 설립 계획
    젓가락문화 세계화 본격 추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물밑작업’
    국조실 실무회의서 일정 등 논의
    관계부처 합동 TF 활용안 검토

    -JP “潘, 국가 위해 큰일 할 사람” 평가

    ◇충청타임즈
    -충북도의회 여야 새해 벽두부터 ‘충돌’
    1개월 만에 재협상-시군 분담금 부담 등 이유
    새누리, 행복교육지구 예산 전액삭감 당론 관련
    민주당 “민주주의 훼손‧교육권 침해 폭거” 반발

    -충청대 교내 박물관 폐관되나
    유적조사 등 관련 학과 폐지로 구조개선 방안 검토
    충북지역서 발굴한 자료‧유물 5000여점 이상 소장
    이사회 다음달 결정…청주역사박물관 조성 등 거론

    -충북 부동산시장 지난해 바닥쳤다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 4위
    분양권 프리미엄 200만원
    오피스빌딩 수익률 최하위
    상업구역 땅값 상승률 최저

    -반기문 “기종 정당 선택”…지역 정계개편 촉각
    충북 새누리당 국회‧지방의원 상당수 지지 분위기
    “설 연휴 이후 가닥”…자치단체장 등 동참 가능성도

    ◇대전일보
    -흩어지는 국가 두뇌
    성장 엔진 식어간다
    대전떠나는 출연연…이대론 안된다
    22개 기관 57곳 설치‧7곳 추진
    연구개발 평가 미흡 등 부작용

    -대전시의원 의안 발의수 ‘쏠림’ 심각
    7대 市의회 전체 376건중 최고 53‧최저 2 큰 격차
    1명당 17‧매월 1.7개 수준…한자릿수 의원도 6명

    -학생 1인당 만원꼴…생색내기
    대전 일부 대학 등록금 인하‧동결 움직임
    대부분 동결 전망…인하율 1%도 안돼
    교육부 지원 불이익 피하려 ‘꼼수’ 빈축

    -潘효과?…지역 보수진영 이탈 지속
    남충희, 새누리 탈당‧바른정당 합류 선언
    지역 친박계 측근 등 회견 참석 행보 주목

    ◇동양일보
    -세종시로 국회이전 ‘선거용’인가
    19대 대선 앞두고 등장한 사실상 수도이전론
    인명진 새누리 비대위원장 “국히이전 가능성 연구” 주목
    이춘희 세종시장 “대선 후보들‧정치권 입장 밝혀야”
    안희정‧남경필 지사, 청와대‧대법원‧대검까지 이전요구
    최대 걸림돌은 개헌…일부선 “표심노린 포퓰리즘” 비판

    -업체선정 입찰 과정 담합의혹
    괴산 가축사육제한 지형도면 고시
    H업체와 C‧M업체, 충북조달청에 동일한 제안서 제출하자
    조달청, 공정위 의뢰 H업체 짜깁기 적발 모두 탈락 시켜
    이후 S업체 선정 특정업체 일부러 탈락 아닌가 뒷말 무성

    -여‧야 고성으로 얼룩진 해새 첫 임시회
    새누리당 충부교육청 행복교육지구 반대 당론 채택에 더민주 반발
    결국 중단…시민단체도 “교육농단…예산삭감 이유 밝혀라” 가세

    -“동료 음주운전 모른척 해도 처벌”
    충북도 공직사회 음주운전 고강도 대책 시행
    권유‧독려‧공모‧동승해도 평가 불이익 등 징계

    -법원, 병원신축 ‘공사중지’ 명령
    공사진동으로 인근 건물 균열 피해
    ‘장기간 방치땐 붕괴위험“ 건물주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자칫 대형 인명사고 우려…보수‧보강때까지 중단 필요“

    ◇중도일보
    -潘‧安‧鄭 충청대망론 선긋기…상처받은 지역 자존심
    ‘지역주의 구태’ 역풍 따른 고육지책
    잠룡들, 충청권 탈피성 발언 줄이어
    영호남 달리 ‘몰표’ 기대 어려운 탓
    익명 정치인 “충청, 강조하면 필패”
    ‘비정상의 정상화’ 인식전환 필요해

    -동일한 평가기준
    지방대만 죽어난다
    2030년까지 입학정원 16만명 감축
    각대학별 규모‧위치 평기 미방영 시
    지방대‧중소규모 대학 하위권 차지
    1주기와 비슷한 구조조정 형태 우려

    -반기문 “당적 없어 어려워…설 이후 입장 여부 가닥”
    보수층 높은 지지…바른정당행 유력
    ‘난파선’ 새누리당 승선가능성 희박
    문재인‧안철수 ‘3자구도’ 힘 받아

    ◇중부매일
    -“기업 온다면 파격적 인센티브”
    충북도, 새해 벽두부터 서울에서 간담회
    李지사 재경 충북출신 경제인 등과 만찬
    인프라‧교통망 등 최고의 경쟁력 내세워

    -충북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사업’ 기사회생하나
    도의회 상임위 임시회서
    예산 절반인 8억원 통과
    -JP “潘은 국가‧국민위해 큰일 할 분”
    “당당한 귀국일성 없어 아쉬웠다” 밝히기도
    홍문표 의원, 새해 인사차 방문 대화 전언
     
    -호미지구 우미린, 중도금 후불제 ‘꼼수’ 논란
    입주 예정자들, 안내문과 달리 이제와 ‘발뺌’ 비판
    중도금 대출이자만 1천291세대 100억 규모 예상
    세명대 금상수 교수 “불경기 마다 등장하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