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당대회서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초대 전남도당위원장 역임하기도
  • ▲ 15일 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황주홍 의원.ⓒ정상윤 기자
    ▲ 15일 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황주홍 의원.ⓒ정상윤 기자

    15일 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황주홍 의원은 대표적인 '한국 정치의 이단아'로 통한다.

    황 최고위원은 2015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기 전까지 친문세력의 패권주의에 맞서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 온 탓에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박지원 비대위원장 시절에는 박 위원장에게 "원맨쇼 그만하시라"며 당 지도부의 독주를 비판해 이목을 끌었다.

    1952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황 의원은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미주리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다.

    2004년부터 3차례에 걸쳐 전라남도 강진군 군수를 역임했으며, 민주통합당 후보로 19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당에선 초대 전남도당위원장을 지냈다.

    ◆주요 프로필

    △1952년 전남 강진 출생 △광주 제일고등학교·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석사 졸업·미국 미주리대 대학원 정치학 석·박사 △연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미국 미주리대학교 정치학 강사,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교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아태평화재단 연구실장, 새정치국민회의 창단기획단 부단장 및 원내 기획실장, 국민회의 15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장, 국민회의 15대 대통령선거 방송전략가기획팀장, 아태평화재단 부총장, 제 39·40·41대 전라남도 강진군수, 제19·20대 국회의원△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전국 농어민 위원장△정당공천제폐지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2015 우수국회의원 △국회사무처 선정 입법 우수의원 △한국소비자협회 2016대한민국소비자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