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의 재충전을 위해 '7주간 휴식'을 결정한 '무한도전'이 출연진 교체 등 대대적인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 소식통은 "그동안 '식스맨'으로 활약하던 광희가 2월 중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태라 현재 객원으로 출연 중인 양세형을 고정으로 확정할지, 아니면 또 다른 멤버를 충원할지 결정해야 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방송가에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노홍철의 컴백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노홍철이 오랫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현재 타 프로그램에서 정상적인 방송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광희의 빈 자리를 메울 출연자로 적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

    그러나 '무한도전' 제작진은 12일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은 알지만 정작 노홍철 자신이 복귀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그 같은 계획이 잡힌 상태도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제작진은 일단 노홍철 본인과의 확인 과정을 거쳐 입장이 결정되면 개편 문제와 관련, 공식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