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반항이 아냐, 우리 의견을 말하는 거지"

서울교육청, 학생인권 문제 다룬 '교육용 웹툰' 공개

'전√학생입니다' 웹툰 '호평'… 2월 중 책으로 발간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1.12 0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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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제작한 '전√학생입니다'란 제목의 '학생인권 웹툰'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툰 '전√학생입니다'는 학생 인권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주인공 '라수호'와 '라수현' 모범생 쌍둥이가 전학생 '정가윤'의 등장으로 학생의 권리에 대해 자각하고 변해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체육교사가 캐릭터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던 '정가윤'에게 학교 규정상 흰색만 입을 수 있다며 복장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정가윤이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거기서 무얼 보고 자랐는지" 같은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다. 

정가윤은 이 상황을 옆에서 같이 보고도 "학생은 힘이 없다. 그냥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는 게 편하다"고 말하는 쌍둥이를 향해 학생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권유하고, 동급생들이 교사에게 학생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는 내용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1화를 공개하며 연재를 시작한 이후 단시간 안에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며 업데이트 알림 1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은 2월 중 해당 웹툰을 만화책으로도 제작해 관내 학교에 학생인권교육 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웹툰 제작에는 '라면 대통령' 등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 명랑과 신얼이 참여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번 학생인권 웹툰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학생, 교직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인권 웹툰 '전√학생입니다'는 서울교육청 홈페이지와 올레마켓(KTOON)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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