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이하 음악제)의 음악학교가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16일간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는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영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4개국 56명의 외국 학생을 포함해 총 142명을 배출했다.

    2017년 음악학교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개별악기 프로그램과 전문 현악사중주단 양성을 위한 실내악단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학생 총 1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음악제에 참가하는 저명연주가와의 개인레슨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학생 음악회,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협주곡 콩쿠르,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고이치로 하라다, 라뒤 블리다르, 김남윤, 신아라, 신지아, 클라라 주미 강, 카즈히데 이소무라, 정명화, 지안 왕, 한스 요르겐 옌슨, 강충모, 노먼 크리거, 스티븐 코바체비치, 신수정, 보로딘 현악사중주단의 멤버인 루벤 아하로니안 등 세계의 유수한 음악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원서는 오는 20일까지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에는 연령제한이 없고, 학생 선발은 오디션에 의해 진행된다. 원서 접수 시 장학금 신청도 가능하다.

  • [사진=강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