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니의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운업(Grown up)'이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2월 밴드 라이브에 배우의 연기가 콜래버래이션된 뮤직 드라마 콘서트 '그로운업'을 시도한 몽니는 3배 이상 커진 규모와 뮤지컬 배우 이상이, 유리아와 함께 1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보컬 겸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김신의를 비롯해 몽니의 멤버 이인경, 공태우, 정훈태도 연주뿐 만 아니라 극 속에 함께 등장하며 라이브의 매력에 더해진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한다.

    창작집단 LAS의 대표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기쁨 연출과 뮤지컬 '머더 발라드', '고래고래' 등의 박지윤 음악감독이 초연에 이어 참여하며, 제9회 동국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오윤희가 극본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관객과 콘서트 관객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드라마를 초연보다 유기적으로 강화시켰다. 이에 제작진은 몽니와 함께 출연하는 남녀 배우의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극중 '남자' 역을 맡은 이상이와 '여자' 역의 유리아는 애틋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사랑 이야기와 감성적인 몽니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두 배우는 콘서트, 연극, 뮤지컬을 아우르는 한편의 뮤직 드라마를 눈 앞에서 본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5년 데뷔한 몽니는 서정적인 감성과 록킹한 사운드의 뚜렷한 음악 색을 가지고 활동해온 국내 대표 모던 록밴드. 그들만의 브랜드 콘서트 'PLAY MONNI'를 론칭하는 등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운업(Grown up)'의 티켓은 오는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사진=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