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호 전 경북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에 취임한다.

    세종문화회관은 2017년 1월 2일자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14대 단장에 김철호(64세)씨를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년 동안이다. 

    신임 김철호 단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후 국립국악원의 대금연주자로 16년간 활동했으며 청주시립국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국립국악원의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창작악단 창단, 악기연구소 개소, 공연홍보팀 신설, 국악방송 확대 독립, e아카데미 신설, 국악 아카이브 개소 등을 이뤄낸 국악계의 거목이다.

    김철호 신임 단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품격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