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운빨로맨스'가 드라마에 이어 연극 무대에 오른다.

    김달님 원작의 웹툰 '운빨 로맨스'는 지난 5월 황정음 류준열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로 선보인 바 있다.

    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 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와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알뜰남이자 자신의 의지로 다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제택후'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연극 초연은 그야말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허정민이 남자주인공 '제택후' 역을 맡으며, 여주인공 '점보늬'는 상큼 발랄한 매력의 배우 신소율이 낙점됐다.

    개그우먼 맹승지 또한 '점보늬' 역으로 오랜만에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선다. 영화 '헬머니', '위험한상견례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문아람도 같은 역할을 연기한다.

    이 외에도 김지훈, 서태이, 윤지영, 오세미, 이세령, 이소희, 정가호, 이정환, 방희진, 이대호, 이환, 김경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은 장우성, 각색은 오리라 작가가 참여했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2017년 1월 13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개막하며, 1월 12일까지 오픈기념 조기예매할인 1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컬처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