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성웅의 첫 뮤지컬 도전기가 공개됐다. 

    박성웅은 오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보호하는 냉철한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로 분해 관객들을 만난다.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는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 15곡이 더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박성웅은 극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역할로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웅은 개막까지 6일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가운데, 깊이 있는 연기력과 집중력을 가지고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박성웅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진중하고 강렬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물론 동료배우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첼 마론' 역의 정선아는 "연습 초반부터 대본을 거의 다 외워올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토대로 무대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여유 있으면서도 매력적이더라. 특히, 배우들과의 호흡을 중요시 생각하며 배려가 넘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에서 역시 사랑 받는 배우라고 느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성웅은 현재 빈틈없는 공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연기와 퍼포먼스 등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첫 뮤지컬 데뷔작에서 그가 선보일 색다른 연기에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