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진천·증평 1등급‘선수폭행’ 청주고 야구부 사태 악화일로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8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천안시가 전국 최하위권의 청렴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은 반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에서 진천군과 증평군은 1등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에서 충북도와 대전시, 충청권 11개 기초단체의 청렴도도 하락했으며 옥천군과 홍성군은 곤두박질쳤다고 했다.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제천시(27위)가 3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논산시(71위)와 천안시(48위)는 최하위권이었다.

    청주시는 수의계약을 해주는 조건으로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사무관 2명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는 등 공무원 비위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내부 청렴도에 낮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일보는 야권 잠룡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7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겠다”며 대권 도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안 지사는 “경선일정과 절차 등이 확정되면 민주당 대선후보로의 행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정국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대선전략을 수립하겠다”밝힌 사실을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안 지사가 “대선정국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만큼 나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당분간 충남도정과 대선행보를 균형감 있게 가져가고 경선국면에 돌입하면 민주당 대선후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말했다고 했다.

    충북도가 7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아파트를 품질검수를 한 결과 6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 시정을 요구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아파트가 품질검수에서 68건의 지적을 받은 사실을 전한 가운데 이 아파트는 올해 검수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은 원건설이 시공했다.

    충북도는 검수 위원 12명이 참석해 진행한 이 아파트 품질건수에서 옥상마감불량과 방수층 파손, 일부 빌트인 가구 파손 또는 훼손, 장애인 점자블록 미설 등을 확인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다음은 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중부매일
    -탄핵정국에 ‘청남대’ 관람객 급감
    지난해 대비 20%↓…탄핵땐 동상 설치 않기로
    청남대, 박정희 前 대통령 동상 주변 보안 강화

    -음성지역 육용오리 ‘씨’ 말랐다
    ‘AI’ 여파 고작 8만마리 생존
    닭‧오리 등 85만마리 살처분

    -“수십억 투자했으나 빚만 눈덩이”
    청주호미골공원, 민간투자자-시행사 LH ‘갈등’
    LH “공식적 자료만 인정, 해당사 대가 소송 패소”
    市 “관리 허술 민원 제기돼 협의 통해 조정 계획”

    -이승훈 청주시장, 1월12일 항소심 첫 공판
    정치자금법 위반

    -충북도, 시설직 간부 청탁금지법 위반 조사
    건설업자에 ‘문자 청첩’

    ◇충북일보
    -일용직 근로자
    두 번 울린 밥값
    도의회 청주‧제천일자리센터
    새벽인력시장 급식비
    6천560만원 전액 삭감
    소속 위원 ‘정치적 셈법’ 논란

    -김병우 교육감 “누리과정 해결했다고?…기가 막힌다”
    유아교육지원특별법안 맹점 지적
    “野, 재원 절반 이상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는데 합의…무능‧뻔뻔”

    -박경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선임
    이금형 전 청장도 차관급 위원 위촉

    -BBS 청주불교방송 8대 사장 장산스님
    “부처님의 가르침 전파”

    -감독이 코치 임금 ‘가로채기’ 의혹
    벼룩의 간을 빼먹지…
    청주 고교 운동부…급여 3개월분 등 ‘꿀꺽’
    체육계 “협회, 조용한 해결 위해 자진사퇴”
    해당 감독 “사직서 제출, 개인적인 이유 때문”

    ◇충청매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좌불안석’
    친박 정우택‧이종배‧박덕흠, 탄핵정국 후폭풍 노심초사
    가결때는 중앙당 지원‧지역구 관리 기대하기 힘들어

    -국‧영‧수 표준점수 최고점↑
    대학수학능력 시험 채점 결과 발표…‘불수능’ 확인
    입시업체, 충북대 의예 385점 등 합격예상선 공개

    -청주시 청렴도 바닥권…증평‧진천군 전국 1‧2위
    권익위, 4등급으로 분류…시 단위 75곳 중 68위

    -청주고 야구부 학부모 5명, 학부모회 총무 고소
    “5억 넘는 회비 수입‧지출 내용 명확히 공개 안해”

    -청주 힐데스하임 품질검수서 68건 지적
    충북도 검수단, 장애인 점자블록 미설치 등 시정요구

    ◇충청일보
    -전경련 ‘해체 기로’…충북 회원사 행보는
    전국 600곳 중 우진플라임‧체리부로 2곳
    ‘최순실 불똥’ 우려 자진 탈퇴 여부 관심
    관계자 “특별한 활동 없어 애매한 상황”

    -목포~오송~강릉 ‘강호축 고속철’ 연결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청주테시스協
    ‘수상한 정산서’
    선수들에 상품권 미지급하고도
    서류제출…보조금 횡령 의혹
    임원 친척 매장서 비정상 발행
    체육회 “확인후 환수 등 조치”

    ◇충청투데이
    -의혹부인‧답변회피…‘맹탕 청문회’
    세월호 7시간 등 집중 추궁
    김 전 실장 대부분 “모른다”
    고영태 적극적 진술과 대비
    최순실‧우병우 등 핵심 빠져

    -대전‧충남 청렴도 2등급‧세종 3등급
    논산‧천안 최하위

    -충남대 의대 523점‧공주교대 503점
    임시학원 정시 합격선 예상

    -금강~예당호 도수로사업 위기
    지난해 가뭄 맞아 신속추진
    예타‧환경평가 면제 부작용
    앞선 금강~보령댐 실효 적어
    국비 415억원 혈세낭비 지적

    ◇충청타임즈
    -내일 탄핵 표결…충북 찬성 요구 ‘봇물’
    곳곳서 집회‧서명운동…동참‧새누리 해체 촉구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 유보적 입장…귀추 주목

    -올 수능 국영수 가장 어려웠다
    성적표 배부…만점자 1% 이하
    1등급 커트라인 각각
    130점‧가형 124점‧133점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무산’
    김병우 충북교육감 핵심공약…도의회 예산 전액 삭감

    -충청 광역자치단체 2‧3등급
    귄익위 청렴도 평가결과 발표
    충북‧충남교육청 2등급
    대전교육청 4등급 받아
    증평‧진천 군단위 1등급

    -AI 광풍…음성 육용로리 씨 마른다
    맹동면서만 31만7793마리 살처분…8만마리 남아

    -‘선수폭행’ 청주고 야구부 사태 악화일로
    장정순 전 감독 송치 앞두고 돈문제로 학부모들 대립
    학부모회, 총무 회비관리 관련 청주지검에 고소장 제출

    ◇대전일보
    -“나는 모른다, 그런적 없다”는 왕실장
    김기춘 모르쇠…차은택 “최순실 통해서 金실장 만났다”
    崔씨 조카 장시호 “이모가 시켜서 동계스포츠센터 설립”

    -안희정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 대권 출사표
    경선국면때 시동 강력 의지 표명

    -대전 HD드라마타운 조형물 법정공방
    지역작가 “前콘텐츠진흥원장 개입해 계약 파기”
    최종 계약 갤러리 “허위 주장…준공 지연 피해”

    -충남지사 보궐선거 후보 갈팡질팡
    조기대선 가시화 전망속
    安지사 투트랙 전략 접근
    “도정‧대선 행보 택일해야”
    주요 후보 관망‧저울질

    -돌아온 식당손님‧예식장 화환…예전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2개월
    경찰 신고 건수도 감소세
    단속 한계 등 실효성 대두

    ◇동양일보
    -천안시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
    권익위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공개
    대전시‧충북도‧세종시 하락…충남도민 수직 상승
    교육청중엔 대전 ‘바닥’…충남‧충북교육청 ‘껑충’
    전국 군 단위 82곳 중 증평‧진천 유일하게 1등급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대상 선정
    도, 자체 연구용역 추진 성과
    사업비 7천억원 내년 착공

    충북도 공무원 김영란법 위반논란
    건설업자에 받은 축의금 50만원…
    계좌로 송금받아 해당 간부공무원 S씨 몰랐다

    -세종 아파트 사업 불공정 심사 의혹
    업자 선정 관련 금품받고 특혜
    해당 심사위원 업체관계자 입건

    ◇중도일보
    -대전~세종 공동권역 개발 “경쟁보단 상생”
    신천식의이슈토론 권선택 시장
    상생발전 협약후 12개 상버 완료
    인구‧기업유출 블랙홀 현상 극복
    대전세종연구원 신성장동력 발굴

    -與 분당‧총리 교체…‘포스트 탄핵’ 소용돌이 예고
    소추안 내달 국회 본회의 통과 유력
    與, 보수세력 결집 등 생존방향 모색
    반기문 귀국후 이합집산 활발 가능성
    황교안 권한대행 등 각종 뇌관 ‘즐비’

    -충남도의회 ‘국방대 골프장’ 지원 승인
    道 국방관련 기관 추가 유치키로

    -충청권 광역대중교통 건설 ‘시동’
    행복도시 광역BRT 기획단 첫 회의
    대전‧세종‧충남도 등 7개기관 참여
    지역 통합요금‧환승체계도입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