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측 "자문의가 또 다른 간호장교와 함께 朴대통령 진료한 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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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5일 세월호 사고 당시 청와대에 근무한 간호장교가 2명 외에 더 있었다는 의혹 보도를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당시 청와대 근무 간호장교가 더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어 "(확인 결과) 청와대에 근무하는 간호장교 정원은 2명임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TV조선 측은 "세월호 사건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 조모 대위와 신모 대위는 모두 의무동 근무 중이었고 의무실에는 또 다른 간호장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TV조선 측은 또 "대통령 주치의와 자문의는 통상 의무동 간호장교의 도움을 받지만 신모 대위와 조모 대위는 김상만 대통령 자문의가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할 때 배석한 적이 없다고 밝혀, 김 자문의가 또 다른 의무실 간호장교와 함께 박 대통령을 진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