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생가에 1일 오후 3시12분께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내부가 전소됐다.ⓒ구미소방서 제공
    ▲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생가에 1일 오후 3시12분께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내부가 전소됐다.ⓒ구미소방서 제공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생가에 1일 오후 3시12분께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방문객으로 보이는 신원미상 40대 후반의 남성이 추모관 내부에 발화성 물질을 뿌린 후, 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화재는 발생 후 오후 3시15분께 119안전센터 신고 후, 자체 소화기로 소화하는 중, 3시19분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시작한지 6분만인 3시25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방화자는 백 모씨로 현장에서 검거돼 구미경찰서에 이송돼 조사중에 있다.

    이날 방화로 박정희대통령 생가 추모관(57.3㎡) 내부 및 집기가 전소되었고 생가지붕 일부가 소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