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이 개관 2년 차를 맞아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

    그레뱅 뮤지엄 측은 "유명 인사들과 함께 세계 여행을 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광고와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그레뱅 뮤지엄에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 80여 구가 그들의 스토리를 담은 인테리어,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15개의 테마 공간 속에 전시돼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 공간들을 모두 관람하면 세계 각국의 대표 스타들을 다 만나고 나온 것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에 그레뱅 뮤지엄이 '월드 셀리브리티 투어'를 표방하는 이유다.

    캠페인 시작의 신호탄으로 신규 광고 영상의 제작부터 들어갔다. 새롭게 준비 중인 광고 영상에는 싸이, 장근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김연아, 마하트마 간디, 넬슨 만델라, 스티브 잡스, 오드리 햅번, 성룡 등의 밀랍인형이 등장한다. 

    또, '사라진 퍼즐을 찾아라'(12월), 2탄 '월드 셀러브리티의 국적 맞추기'(1월) 등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 캠페인 론칭 기념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사라진 퍼즐을 찾아라'는 12월 5일까지 그레뱅 뮤지엄의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게시된 캠페인 이미지 속 사라진 퍼즐 조각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를 맞추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관람권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관람객들이 더 많은 세계 유명 인사를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2017년에는 이미 제작이 확정된 유재석을 비롯해 연간 4~5구의 밀랍인형을 추가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베아트리스 크리스토파리 그레뱅 뮤지엄 제너럴 매니저는 "일상을 벗어나 도심 속에서 특별한 세계 여행을 즐기고 싶은 관람객들이라면 그레뱅 뮤지엄의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를 통해 다양한 영감과 재미를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그레뱅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