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대전 핵폐기물 5년내 반환 지원”청주서 또 터진 ‘아동학대’ 의혹
  • ▲ 충북도가 16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음성지역 오리 농가에 대한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16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음성지역 오리 농가에 대한 초동 방역을 실시했다.ⓒ충북도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확진판정으로 축산농가와 방역 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가장 비중있게 처리했다.

    17일 농림축산검염본부는 의심신고가 접수된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육용 오리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통보했다.
    앞서 충북도와 방역당국은 2만여 마리의 오리를 모두 긴급 살처분했다.

    특히 음성군과 인접한 진천군은 전국에서도 오리와 닭 등 가금류 사육이 집중된 곳이며 2014년 180만 마리를 살처분한 악몽이 있는 이 지역 축산농가들은 AI가 재연되지나 않을까하고 공포에 떨고 있다.

    충북일보는 지난 16일 국제라인온스클럽 356-D(충북)지구가 국제회장의 첫 충북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에 어린이 1천여 명을 ‘촬영용 들러리’로 동원해 뒷말이 무성하다고 지적했다.

    충북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창립 50주년을 맞아 밥 콜루L(Bob Corlow‧미국) 국제회장을 초대해 성대한 개회식과 무심천 일대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신문은 그러나 충북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어린이와 교사 1천여 명이 순수한 의도와 다르게 기념촬영을 위한 ‘들러리’로 동원돼 2시간이 넘도록 추위에 떨었으며 쓰레기를 줍기 위해 참여한 아이들은 대부분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대전일보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전을 방문, 원자력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관련해 원자력연이 보관 중인 사용후 핵연료를 발생자책임 원칙에 따라 5년 내 반환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경 원자력연구원장은 “매년 800드럼씩 경주방폐장으로 옮기는 중‧저준위 폐기물의 양을 내년부터 1000드럼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송 완료시기도 5~6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18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매일
    -朴대통령 검찰 조사 거부
    “다음주에 이뤄지도록 협조”…檢 “오늘까지 해야” 반발
    대통령 조사없이 최순실 기소…공소장에 뇌물죄 적용 검토

    -김영란법 때문에 속타는 대학가
    청탁금지법 위반 우려 입시설명회 축소‧홍보 기념품 제공 중단
    “직접 학교 돌며 신입생 유치”…개최땐 귄익위에 접법여부 질의

    음성 오리농가 AI확진…음성‧진천지역 ‘초긴장’
    충북도 고병원성 추정…빠르면 오늘 결과 나올 듯

    ◇충청일보
    -수능 작년보다 어려웠다
    수학‧한국사 난이도 상승…국어‧영어는 비슷
    “문과, 수학 고득점시 정시서 유리할 듯”전망

    -음성서 H5N6형 AI 발생 초비상
    가금류 감염 전국 첫 사례
    고병원성 가능성 매우 높아
    도내 전체 오리농가 대상
    전수 분변검사 실시키로

    -이승훈 21일 1심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충청투데이
    -충북 오리농장 AI확진…2만마리 살처분
    음성군 맹동면…전파 우려

    -“창조혁신센터 존속해야
    시의회 예산삭감 안될 말”
    최양희 미래부 장관 來田
    센터 지속추진 의지 표명

    -대전도시공사 사장 도덕성 도마위
    대전시의원들 행감 집중 추궁
    내부갈등속 오월드행사 참석

    ◇충청타임즈
    -박근혜 대통령 하야‧퇴진 충북서 1만 규모 촛불집회
    내일 충북범도민 시국대회
    수능 마친 고3 동참 예상
    역대 최대 규모 가능성
    경찰 600명 현장 배치

    -“진천, 세계 태양광산업 중심 육성”
    송기섭 군수 기자회견…한화큐셀 투자협약 성과발표
    ‘세계 최대’ 셀‧모듈 생산공장 건립…후속지원책 제시

    -오송역~세종청사 택시요금 개편 청주시 단독 추진
    충북도, 카드결제 수수료 간접지원방안 등 검토

    -“학교 교실 환기시설 강화해야”
    임헌경 충북도의원, 창문 개폐 따라 공기실 차이 지적
    환기시설 설치율 11.3%불과…측정방법도 개선해야

    ◇대전일보
    -최순실 진실 본격 파헤친다
    특검법안 통과 최장 120일 조사
    與 일부 표결불참 진통끝 합의
    내주 국무회의 의결되면 시작

    -“대전 핵폐기물 5년내 반환 지원”
    미래부 장관 원자력硏 방문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점검
    “예산 삭감 확정된 것 아니다”

    -“무료임대” 홍보에도 내포 상가 텅텅
    도청 이전 4년 오피스 빌딩 절반 이상 공실
    업계 “道, 공공기관 이전‧기업유치 힘써야”
    -“道 노인자살률 전국 1위 불명예”
    충남도의회 행감 “우울증‧치매환자도 증가세”

    -“대전시시公 건립 아파트 총체적 부실”
    시의회 산업건설위 행감
    경영평가 2년 연속 저조‧직원간 폭행사건 도마위

    -“박남일 대전도시公 사장 가족‧손주들
    어린이날 오월드서 사장급 의전 받아”
    행감서 ‘갑질 논란’ 지적
    박 사장 “특혜 준 것 없다”

    ◇동양일보
    -충북 음성‧진천
    AI악몽 재연되나
    의심신고 맹동농장 감염 확진
    오리2만2000여마리 살처분
    덕산‧이월 포함 반경 10km내
    283곳 280만마리 사육 초긴장
    거점소독소 확대 등 방역 총력

    -‘정치자금법 위반’ 이승훈 21일 선고 공판
    징역 1년6월 구형 검찰, 결심공판 후 추가 의견서 제출
    면제비 놓고 검찰 “선거비용” vs 이시장 측 “에누리”

    -청주 어린이집 아동학대‧부실식사 논란
    값싼 기저귀 사용 등
    SNS에 폭로성 글 확산
    충주시 현장조사나섰지만
    문제 발견못해…추가조사
    해당 어린이집 의혹 부인
    지역 내 또다른 곳도
    부실식사 문제제기

    ◇중도일보
    -대전 도시철도망 완벽한 면모 갖춘다
    용두‧오정 환승역 2개 신설 추진
    충청관광역철도 1‧2호선과 연결
    계룡육교‧새롬공원 일원에 조성

    -세종, 부정확한 지적도 문제 없앤다
    2020년까지 지적재조사 5개년 계획
    4억5000만원 투입…2100필지 실시
    드론활용통해 사업기간↓‧정확도↑

    -서산의료원 업무추진비 방만운영 논란
    한달간 4차례 음식값 409만원 사용
    집행규칙에 따른 기록작성도 미흡

    -중‧저준위 방폐물 조기 이송 추진…주민 불안 줄어들까
    원자력안전종합 간담회 대책 제시
    사용후 핵연료 한수원 조기 반환과
    일반인 대상 관련 정보 공개 강화
    파이로 시험 공개 검증 등 제시
    이행 여부에 주민 신뢰회복 달려

    ◇중부매일
    -국영수 모두 어려웠다…작년보다 변별력 상승
    국어 지문 길고 통합 신유형 등장해 ‘생소’
    수학 모의평가보다 난해…개념이해가 관건
    28일 정답 발표‧내달 7일 성적통지표 배부

    -정국혼란 틈타 의정비 은근슬쩍 인상
    충북 8개 시‧군의회 월정 수당 상향 책정
    공무원 인상률 반영 1.32%↑…도민 눈총

    -오송역~세종청사 택시요금 논의 ‘난항’
    실무자 협의 세종시 불참 무산…무기한 연기
    복합‧사업구역외 할증 등 50% 추가 ‘불합리’
    KTX 서울역~오송역 요금보다 더비싸 ‘불만’

    -증평군 남차리 軍사격장 소음 놓고 대립
    마을주민 “이전해 달라”
    군 “소음 최소화 마련”

    -어른들 커피 마실 때, 아이들은 추위에 ‘덜덜’
    충북라이온스클럽, 국제회장 첫 방문 행사에
    6~7세 어린이 1천여명 ‘촬영용 들러리’ 동원
    내빈들 근처 카페서 휴식…아이들은 2시간 방치

    -보은 대추나무 가로수 ‘생사기로’
    구인삼거리~보덕중 구간
    국도 진입시 시야확보 어려워
    警, 잇단 안전사고에 제고 요청
    군 관계자 “여론수렴 후 결정”

    -“청주고 야구부 해체하라”
    청주고야구부후원회
    신임 감독 임용에 의혹제기

    -청주서 또 터진 아동학대 의혹
    ‘비양심 어린이집 고발합니다’
    SNS 게시글 논란 일어
    전직 교사 “사진 직접 촬영…
    해당 내용 모두 사실” 주장
    어린이집 원장 “해고에 불만
    품은 음해성 허위 사실” 반박
    지난해 한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 등 학부모 불안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