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매체 선동 나서자 中네티진들, 광적으로 한국 비난 목소리 쏟아내기 시작
  • 한국 해경은 서북도서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을 향해 M60 기관총 700여 발을 발사했다. 총탄은 선수를 향한 경고사격이었으며, 관련 영상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채널Y 관련보도 화면캡쳐
    ▲ 한국 해경은 서북도서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을 향해 M60 기관총 700여 발을 발사했다. 총탄은 선수를 향한 경고사격이었으며, 관련 영상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채널Y 관련보도 화면캡쳐


    中공산당의 안하무인·적반하장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한국 영해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자국 어선을 향해 ‘경고사격’을 했다는 이유로 공산당 매체가 선전선동을 하고 ‘자칭 네티즌’이라는 中우마오 당원들이 한국을 향해 비난과 저주를 퍼붓기 시작했다.

    지난 2일 中공산당 매체 ‘환구시보’는 한국 해경이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된 뒤 오히려 위협행위를 가한 중국 어선을 향해 M60 기관총으로 경고사격을 했던 일을 거론하면서 “강력한 보복조치를 각오하라”고 협박했다.

    中‘환구시보’는 ‘한국 해경, 中어선 소사, 이성을 잃고 미친 행동’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국 해경의 사격은 국제법과 어업분쟁 처리 기준을 짓밟는 것으로, 만약 중국 어민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살인 행위”라는 억지를 부렸다.

    中‘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국제법과 규정을 무시하는 주장을 해대기도 했다.

    “中정부와 사회는 어민들이 한국 해역에서 조업하는 것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중국 어민이 돈벌이와 생계유지에만 관심이 있는 약자”라면서 “한국이 자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중국 어민의 생명을 초개 같이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며, 마치 한국 해경이 합법적으로 조업을 하는 중국 어민을 위협한 것처럼 표현했다.

    中‘환구시보’가 사설을 통해 부린 억지는 거의 북한 김정은 집단의 광기를 보여주는 듯했다.

    이들은 사설에서 “한국 해경이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 어민을 향해 조준사격을 하는 것은 인도주의의 마지노선을 넘는 행위로, 민사 분쟁과 관련한 국제법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한국 해경이 중국 어선을 향해 조준 사격하는 미친 행동을 할 경우, 조만간 함포 공격도 자행할 것이고, 해군까지 동원하는 날도 멀지 않았다”는 소설을 써댔다.

    中‘환구시보’는 “중국 어민이 고기 몇 마리 잡았다고 한국 해경이 대규모 학살을 감행한다면, 중국 인민은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보복조치를 취할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너무 흥분하거나 자만하여 모든 것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협박했다.

    中‘환구시보’는 “만약 이런 문제로 한중 관계가 완전히 훼손된다면 한국 정부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협박도 덧붙였다.

    하지만 中‘환구시보’는 사설에서 중국 어선들이 한국 영해에서 공공연히 불법조업을 하면서, 한국 어민들의 어구(漁具)를 훼손하고, 이를 단속하는 한국 해경의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거나, 단속에 저항하며 흉기로 한국 해경을 살해한 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사과하지 않는, 공산주의자 특유의 이중적 행태를 그대로 드러냈다.

    中‘환구시보’의 이 같은 적반하장격 사설이 나오자 ‘자칭 네티즌’이라는 中공산당의 ‘우마오당’들은 온라인 곳곳에서 한국을 폄훼하고 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여론 몰이를 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처럼 中공산당은 한국에 대해서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정작 자국 불법조업 어선들을 그대로 격침시키고, 나포하는 과정에서 어민들이 부상을 입히는 러시아,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북한에게는 찍 소리도 못하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공산주의자들의 전형적인 비열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