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 판매, 목공체험, 소목장 초청 전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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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재와 목공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제2회 서울 목공 한마당'이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대해 "'나무야 놀자' 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소재인 목재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목공 한마당은, 목재의 이용을 증진하고 생활 속 목공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목재제품 전시와 판매 ▲목공체험 ▲소목장 초청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솟대작가 협의회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창호분야 심용식 소목장, 가구분야 김창식 소목장 등이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품의 일부는 체험과 구입이 가능하다.

도봉구와 강동구 목공소에서는 나무로 만든 책꽂이, 연필꽂이, 독서대, 목재달력 등을 만드는 체험과 관련해,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목재감성 체험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목재감성 체험박람회는 산림청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 등 4,000여 명에게 무료로 목공체험을 제공하는 목재문화 전문 박람회다.

행사장에는 영·유아를 위한 짚라인 체험과 나무상상놀이터가 준비됐으며, 목재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60여 개의 목공 관련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나무와 함께 놀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목재 이용을 증진하고, 목공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