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이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100일간 데이비드 라샤펠 'DAVID LACHAPELLE : INSCAPE OF BEAUTY(아름다움의 본질)' 전시회를 단독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1년 서울 예술의전당과 2012년 부산 벡스코 전시 이후 5년만이다. 완전히 새로운 기획과 작품으로 돌아온 데이비드 라샤펠 전은 4개의 층으로 구성된 2,314m²규모의 공간에서 총 1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제가 '아름다움의 본질'인만큼 지난 전시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직관적이며, 도발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을 다룬다. 심오한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극사실적 미감을 혼합해 자신만의 명백한 작품 세계를 창조한 데이비드 라샤펠의 초기 작품부터 지난 10년간 자신만의 아이코닉함을 담은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Land Scape', 'Gas', 'Aristocracy' 작품 시리즈들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Land Scape' 시리즈 중 하나인 'Emerald City'의 실제 촬영 세트를 미국 데이비드 라샤펠 스튜디오에서 특별히 제공해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마이클 잭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안젤리나 졸리,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나오미 캠벨, 릴 킴, 엘튼 존, 패리스 힐튼, 데이비드 보위, 이완 맥그리거, 마릴린 맨슨, 에미넴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함께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데이비드 라샤펠은 VOGUE, interview, i-D, Vanity Fair, Rolling Stone 등 유수 정상급 매거진 커버와 내지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라이브 공연,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을 맡았으며,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와 작업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데이비드 라샤펠 작품들의 노출 수위와 파격적인 표현 방식으로 일부 전시관은 만 19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티몬, 인터파크,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1월 20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사진=아라모던아트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