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등 성인 2만5729명에 올여름 휴가 만족도 조사
  • ▲ 제천 자드락 6길 '사진찍기 좋은 명소' 전망대에 오른 관광객들 모습.ⓒ제천시
    ▲ 제천 자드락 6길 '사진찍기 좋은 명소' 전망대에 오른 관광객들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올 여름 휴가지 종합만족도 조사 ‘여행환경 쾌적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매일경제신문이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에 의뢰해 성인 2만5729명에게 올여름 휴가 만족도를 물어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  등 두 가지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조사(여행환경 쾌적도)에서 전국 155개 시·군의 평균 점수는 66점으로 나타났으며 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가 각각 70점을 얻어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여행환경 쾌적도’부문 평가는 휴가철 여행을 갔을 때 현지 △교통환경 △물가 △청결위생 △편의시설 △치안 등 5개 부문 각각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지냈는지를 입체적으로 평가한 자료다.

    이번 평가는 방문여행자들이 어떤 경험과 감정을 제공받았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제천시가 여행을 하며 스트레스 없는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다.

    장도상 관광레저과 관광기획팀 주무관은 “이번 결과는 그 동안 제천시가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추진해 온 관광종사자 환대서비스 교육 및 관광안내체계 구축 등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노력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향후 관광객 편의 제공에 대한 추가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