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쑤언 푹 베트남총리, 대구은행 호치민지점 개설 약속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총리를 만나 대구은행 호치민 지점 개설 약속 등 경제교류 확대 등을 이끌어냈다.ⓒ대구시 제공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총리를 만나 대구은행 호치민 지점 개설 약속 등 경제교류 확대 등을 이끌어냈다.ⓒ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총리를 만나 대구은행 호치민 지점 개설이 빠른 시일 내 개설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이끌어냈다.

    권 시장 등 베트탐을 방문중인 일행 등은 12일 4시 30분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총리관저를 공식방문한 자리에서 응웬 쑤엔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대구기업들의 숙원인 대구은행 호치민지점 개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호치민을 비롯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대구경북 기업의 기업활동과 통상에 필수적인 사안임을 상기시키고, 총리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응웬 쑤엔 푹 총리는 “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이 빠른 시일 내 개설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 시장은 하노이 현지에서 전당대회 참석차 온 응웬 탄 퐁 호치민 시장과 딘 라 땅 당서기를 만나 양 도시의 기업진출 및 통상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증가하고 있는 기업교류 및 관광수요를 대비해 대구-호치민 간 직항개설에 협력키로 했다.

    이외에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한국-베트남 통상규모를 설명하고 양국 경제협력에 대구경북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더많은 대구경북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게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중앙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그리고 대구시의회 이귀화, 신원섭 의원이 함께한 면담 자리에서 응웬 쑤엔 푹 베트남 총리는 권 시장의 제안에 대해 “긍정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