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12번째 오리지날 앨범 발매..'오리콘 차트' 4위 입성 기염

  • 한류스타 류시원이 지난 5일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발매한 ‘WISH’가 일본 오리콘 일간차트 4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미니 앨범으로 제작된 ‘WISH’는 류시원의 12번째 일본 앨범으로, 타이틀곡 ‘요우아이(遥愛 YOUAI / 아득히 먼 사랑)’를 비롯해 고쿠나가 히데야키의 ‘사이고노 이이와케’를 리메이크한 노래까지 총 7곡의 주옥 같은 노래들이 실렸다.



  •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앨범 타이틀곡인 ‘요우아이(遥愛 YOUAI)’와 ‘눈물로 그대는’, ‘너에요’ 등 3곡은 일본 작곡가가 아닌, 국내 작곡가 인영훈씨가 제작한 노래들로 알려졌다.

    특히 ‘눈물로 그대는’이라는 노래는 가사 전체가 한국어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류시원은 일본 시장에 앨범을 낼 때마다 최소한 한 곡 이상은 100% 한국어로 이뤄진 노래를 싣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자켓과 뮤직비디오 촬영 모두 한국에서 제작, 앨범 곳곳에 한국적인 정서가 배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류시원은 "타이틀곡 ‘WISH’처럼 저의 바램을 담아 한 곡 한 곡 소중하게 작업했다"며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오는 11월 라이브 콘서트에서 여러분께 최선을 다해 들려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한편 류시원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6일 일본 도쿄로 건너가 1천여명의 팬들과 앨범 발매 및 생일 축하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팬들이 류시원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곡을 합창하자, 류시원은 신곡 2곡으로 화답한 뒤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 류시원은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동경 무도관에서 115번째 라이브 공연 'Ryu Siwon JAPAN LIVE 2016 ~WISH~' 을 개최, 1만6천여명의 현지 팬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현재 레이싱팀 '팀106'의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류시원은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