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회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에서 영천시를 대표하는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이 일반부에서 대상과 동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영천시 제공
    ▲ 제2회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에서 영천시를 대표하는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이 일반부에서 대상과 동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영천시 제공

    ‘제2회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에서 영천시를 대표하는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이 일반부에서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충남 공주문화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은석 회장을 필두로 전체 20명이 참가하여 명철후 외 14명이 영천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김정희(영천아리랑 민요반 회장)씨는 경상도아리랑을 불러 동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아리랑팀과 치열한 경합끝에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은 공력, 음정, 박자, 의상 등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부 29팀 중 대상과 동상의 한꺼번에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상은 영천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컸다. 시민회관에서 운영하는 영천아리랑 민요전수교실 및 경로당 순회공연을 비롯, 매년 개최되는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 수상 결과는 영천시의 훌륭한 자랑거리로 길이 남을만한 뜻깊은 성과”라면서 “아리랑을 잊고서는 민족이 우뚝 설 수 없듯이 우리 지방 고유의 영천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