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백자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서울공예박람회'에 경묵대표로 참가해 백자만의 단아한 전통적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청송군 제공
    ▲ 청송백자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서울공예박람회'에 경묵대표로 참가해 백자만의 단아한 전통적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인 청송백자가 서울공예박람회 에 경북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군은 10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개최되는 ‘2016 서울공예박람회’에 청송백자가 경북도자기를 대표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서울공예박람회’는 국내 공예가 및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나라 식(食)문화 변화에 따른 생활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현대시대의 새로운 먹거리그릇을 제안하는 자리이다.

    청송백자는 박람회에서 500년 역사의 가치를 담은 전통반상기와 현대문화에 맞는 테이블웨어 등 총 7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청송백자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인들의 주거문화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출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공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울공예박람회에 참가하여 청송백자의 우수한 재료와 제작기술 및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청송백자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공예가 및 관련업체들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