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시라노'가 공연일을 확정하고 초연에 참여할 배우 공개오디션을 연다.

    뮤지컬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시라노'는 2017년 7월부터 약 2개월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공개오디션은 오는 10월 24일 작곡가 프랭크와일드혼과 연출가 구스타보자작, 협력연출 조한준과 프로듀서 류정한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원서는 10월 16일까지 웹사이트(www.otr.co.kr)에서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뮤지컬화 한 '시라노'는'지킬앤하이드'의 콤비 프랭크와일드혼과 레슬리브리커스의 2009년 작품이다. 2009년 일본 초연 당시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아름답고도 극적인 음악이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류정한은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이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와 음악에 매료돼 프로듀서로 나서게 됐다.

    이번 한국초연은 '맨오브라만차', '나인', '지붕 위의 바이올린', '살짜기옵서예' 등의 작품을 연출한 구스타보 자작(Gustavo Zajac)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벽을 뚫는 남자',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의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뮤지컬 '시라노' 티저포스터, 사진=주식회사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