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 박효신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7일 오전 11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 뮤지컬 '팬텀' 1차 티켓(총 22회차)에서 박효신이 출연하는 10회차 공연, 1만5860여 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

    특히 뮤지컬 '팬텀'의 첫 공연이자 박효신이 팬텀으로 무대에 서는 첫날인 11월 26일 공연은 단 3분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이어 10회차가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그의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박효신은 오는 10월 3일 발매 예정인 7집과 8일에 예정된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콘서트 6만6000석을 모두 매진시킨 것은 물론 각종 포털 사이트에 '박효신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가요계와 뮤지컬계를 모두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뮤지컬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가스통 르루의 추리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팬텀의 인간적인 면모에 더 깊게 파고들어 그의 삶 속에 감춰진 비밀과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의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다시 출연하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은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김소현, 이지혜가 합류했다.

    뮤지컬 '팬텀'은11월 26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공연 회차에 한해 조기예매 할인, 평일 낮 공연 할인, 일요일 저녁 공연 할인, 11월 문화가 있는 날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