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유진 구미시장, 강준석 루미너스코리아 부사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부터)가 26일 자동차용 히트싱크(냉각용 방열판) 구미2공장 건설과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 강준석 루미너스코리아 부사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부터)가 26일 자동차용 히트싱크(냉각용 방열판) 구미2공장 건설과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와 루미너스코리아(주)가 26일 구미 제2공장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강준석 루미너스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용 히트싱크(냉각용 방열판) 구미2공장 건설과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루미너스코리아의 구미투자는 지난 2014년 4월 MOU 체결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 5년간 180억원 구미투자

    이번 루미너스코리아의 구미투자는 2016~2021년까지 180억원을 투자,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 자동차용 ‘히트싱크’의 표면처리 시설을 건립, 5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1공장에서는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LED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히트싱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 251억 원, 수출 212억 원을 올리는 견실한 지역 외투기업으로 자리 매김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구미국가 4단지는 루미너스코리아의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디스플레이, 모바일산업 중심의 구미산업단지가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집적지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강준석 부사장은 “지난 번 투자에 이어 제2공장도 구미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루미너스코리아가 구미에 뿌리를 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