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임창정, 연예인 뺨치는 '18세 연하' 요가강사와 뜨거운 열애

  •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6년 9월 24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이병준
    ■ 연출 : 프로듀서 이범구, 작가 윤혜진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진행자 = 자, 이번엔 한 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 시간입니다. 오늘도 조광형 뉴데일리 연예 전문 기자와 전화 연결해 다양한 소식들, 전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해 오셨나요?

    ▲조광형 =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가요계를 강타한 임창정이 이번엔 자신보다 18살 어린 일반 여성과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창정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으며 상대방은 임창정이 힘들 때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진행자 = 임창정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 분은 대체 누군가요? 너무 궁금한데요.

    ▲조광형 =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 만나고 있는 여성이 일반인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직업은 요가 강사고요. 키가 170cm 중반에 달할 정도로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여성입니다. 게다가 이미 임창정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내가 저지른 사랑'에 등장하는 여성이 바로 임창정이 교제 중인 여자 분이라고 합니다.

  • △진행자 = 일반인이지만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란 말씀이군요. 그런데 주변에선 이미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조광형 = 임창정이 지난해부터 이 분을 대동하고 이곳저곳을 많이 다닌 까닭에 주변 지인들 사이에선 두 사람의 만남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임창정이 여자친구를 광고 촬영 장소에 데려가고, 자신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외부에 노출시켜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열애설 보도를 내심 기다려왔을지도 모른다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임창정씨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나저나 이 분이 CF까지 찍었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건 무슨 소리인가요?

    ▲조광형 = 현재 온라인에선 한 꼬치구이 브랜드 CF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광고 초반 어떤 남성과 팔짱을 끼고 꼬치구이점으로 들어서는 늘씬한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 분이 바로 임창정의 그녀입니다. 애당초 임창정의 촬영장에 놀러 나왔던 이 여성은 갑자기 엑스트라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얼떨결에 대타(?)로 출연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열애설이 터지면서 임창정의 사인이 담긴 첫 번째 앨범 CD를 여자친구에게 줬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사실 사인 1호 CD의 주인공은 투병 중인 남성 팬이었다고 합니다. 임창정은 지난 5일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마치자마자 병원에 입원 중인 남성 팬을 찾아가 자신의 사인 CD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 마음까지도 참 아름다운 분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의 이 인기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지금 옆에 있는 분과 예쁜 사랑 잘 가꿔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아내가 차린 회사에 '위장 취업'해 건강보험료를 축소 납부했다는 지적을 받은 배우 박해일이 소속사를 통해 "고의가 아닌 세무사의 실수로 누락된 것"이라며 "오해가 발생해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해명을 내놨는데요. 네티즌들은 사과가 아닌 변명으로 일관한 박해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 저도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박해일씨는 연기도 참 잘 하시고 그동안 이미지가 참 좋았잖아요? 어쨌든 건강보험료를 적게 낸 것은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는 게 소속사 측의 입장인 거죠?

    ▲조광형 = 그렇습니다. 박해일의 소속사 측은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영화배우 박해일에 대한 '추징 내역'이 담겨 있는 것과 관련해 "박해일의 아내 서모씨가 1년 전 영화 제작 관련 회사를 세웠는데 세무사의 실수로 박해일이 직원으로 등재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건강보험공단의 연락을 받고 그동안 미납한 보험료를 모두 납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박해일은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 직원으로 등재돼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약 7,490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래 박해일은 지역 건강보험료를 적용하면 월 228만원의 보험료를 내야했으나 서류상 월급 70만원을 받는 직원으로 기록됨에 따라 매달 2만 1,240원의 건강보험료만 납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박해일 측은 "지난해 건강보험공단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즉시 미납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한편, 다음날 해당 회사에서도 '퇴사 처리'를 단행했다"며 "지금은 지역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 1년 전 발생한 일이고 명백한 실수였다. 지금은 건강보험료를 착실하게 잘 내고 있다. 뭐 이런 얘기군요. 하지만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엔 좀 뼈아픈 실수를 저지른 게 아닌가 싶은데요. 박해일씨가 직접, 진정성 있는 입장 표명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원더걸스의 예은과 2AM의 정진운이 3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은 양과 정진운 군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각별한 친분을 이어왔다"면서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2014년 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정진운 군이 소속사를 옮긴 현재까지도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예은이 원더걸스 활동 시절 작곡을 마치면 정진운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보며 데모곡을 완성하는 등, 서로의 음악적 성장을 돕는 동료로 지내왔다"면서 "2014년 무렵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3년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 그냥 친한 선후배 사이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연인 사이였군요. 제가 보기엔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같은 소속사에서 사귀게 되면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지 않을까요?

    ▲조광형 =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물론 헤어진 이후에는 서로 많이 불편한 사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사귀는 동안에는 소속사에서 얼마든지 방패가 돼 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교제를 할 수 있고요. 같은 소속사 동료라는 점 때문에 의심을 덜 살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기획사들은 연애를 할 거면 차라리 사내 연애를 하라고 권면할 정도라고 합니다.

    △진행자 = 같은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가에 전격 컴백했습니다. 그런데 복귀 소식이 좀 뜻밖입니다. 1인 3역으로 컴백을 시도한다는 소식인데요. 일단 영화 대본을 쓰는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를 하고, 자신이 진행하던 케이블방송 MC를 다시 맡게 됐습니다. 그리고 데프콘과 함께 신곡을 발표하면서 가수로도 컴백을 하게 됐습니다. 쉬는 동안 복귀 준비를 아주 착실하게 해온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가수로도 활동을 하신다는 게 좀 뜻밖이긴 하네요.

    ▲조광형 = 데프콘과는 2012년부터 손발을 맞춰왔는데요. 이미 여러 곡의 히트곡을 낸 바 있는 아주 성공적인 프로젝트 그룹이죠. '형돈이와 대준이'. 지난 22일 자정에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결정'이 공개됐는데 반응이 아주 폭발적입니다. 5개 음원차트에서 동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솔직해지고 싶어 후회하긴 싫어 내 인생의 주인은 나여야 하니까'라는 가사가 의미심장합니다. 이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고스란히 담은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자 = '무한도전' 팬들 입장에선 좀 아쉬울도 있겠네요. 오랫동안 몸담았던 '무한도전'에서는 하차를 선언하면서 정작, 다른 방송 프로그램 MC와 다른 장르에서는 컴백을 시도 중이라는 게 좀 의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가겠다는 걸 말릴 순 없겠죠. 아무튼 정형돈씨의 방송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