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석화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연극 '마스터클래스'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22일 공연제작사 샘컴퍼니는 "윤석화가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공연 연습과 TV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갈비뼈 6대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윤석화는 오는 27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 무리하게 공연을 강행하면 안된다는 주치의의 권유에도 무대에 서아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일단 안정을 취한 후 2주 뒤인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공연을 올려 관객과의 약속을 지킬 계획이다. 다만,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연을 일부 취소하기로 했다.

    연극 '마스터 클래스'는 전설의 오페라가수 마리아 칼라스가 전성기 이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실제로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 강의를 토대로 구성한 이야기이다.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윤석화는 지난 3월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LG아트센터에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