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영화 '얼라이드' 찍던 중 마리옹 꼬띠아르와 '염문' 퍼져

  • '세기의 커플'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안젤리나 졸리(41), 브래드 피트(52) 부부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영미권 일간지와 각종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이들 부부의 측근을 통해 "두 사람이 현재 별거 중이며 양육권과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적 소송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타전했다.

    다수의 외신은 '브란젤리나' 부부의 불화 원인을 브래드 피트의 '바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영화 '얼라이드'를 찍던 중 부부로 출연한 12살 연하의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눈이 맞았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마치 싱글처럼 파티를 벌이고 마리옹 꼬띠아르와 애정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92년 TV시리즈 '하이랜더'로 데뷔한 마리옹 꼬띠아르는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7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제27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 제49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다.

    '나인' '인셉션' 등 많은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악역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사진 = '더 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