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 환경과 해외 수출에 부합하는 자주포 발전방향 모색할 것"
  • ▲ K-9 자주포.ⓒ뉴데일리DB
    ▲ K-9 자주포.ⓒ뉴데일리DB

    국방기술품질원은 1일 경남 창원 한화테크윈 인력개발원에서 '2016 자주포 전력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기품원과 한화테크윈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포병학교, 종합정비창, 방위산업진흥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군, 방사청, 기품원 및 제작업체 간의 유기적 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미래 자주포 발전방향을 주로 논의했다.

    이날 초청 강연을 맡은 김도영 광운대 교수는 포병 전력발전을 위한 무기체계 총수명주기의 효율적·경제적 관리 방안으로 '컨버전스(융합)를 통한 신뢰성 향상'을 제시했다.

    이어 ▲차기 자주포 체계기술 발전과 과제 ▲미래 전장 환경과 연계되는 자주포 발전방향 ▲지속적 품질 개선을 통한 야전운용전력 증대 ▲K9 수출 글로벌 경쟁력 우위 확보 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박영창 기품원 품질경영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포병전력과 K9 자주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품원은 포병전력 증강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더불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품원은 이번 포럼을 자주포, 전차, 장갑차 등을 포함한 기동화력 장비에 특화된 전력발전 포럼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