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직원 435명 참여… 소화기 556개, 단독 경보형 감지기 317개 공동구매
  • 일반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하는 소방대원. ⓒ 국민안전처 제공
    ▲ 일반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하는 소방대원. ⓒ 국민안전처 제공


    국민안전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종합 시책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유사시 신속히 화재를 감지하고, 초기 소화에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소방 시설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소속 직원 435명이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소화기 556개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317개를 공동구매하여 직원들이 원하는 배송지로 추석 전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향집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전처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홍보용 팝업과 안내문을 발송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조해 963개 중소기업협동조합(단체 포함) 직원들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전처는 8월 31일부터 추석전까지를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해 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홍보, 지역 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생활접점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고향집에 설치해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는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