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 전시장 무료 개방… 태양열 경주 자동차 체험도 가능
  • ▲ 태양광을 활용한 차고. 플러그드인 전기차 사용자에게 유용해 보인다. ⓒ서울시 제공
    ▲ 태양광을 활용한 차고. 플러그드인 전기차 사용자에게 유용해 보인다. ⓒ서울시 제공


    전기요금이 들지 않는 태양광 주택부터 3,000km를 달릴 수 있는 태양광 자동차까지 태양광에 관한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서울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 월간 솔라 투데이가 공동주관한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태양광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태양광 관련 기업·연구소 51개가 참여, 도심에 특화된 태양광 제품과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디자인의 태양광 응용 제품을 선보인다. 

    서울 태양광 엑스포에서는 생활 속에서 응용되는 태양광 관련 제품들을 하우징 존(Housing Zone), 레저 존(Leisure Zone), 리빙 존(Living Zone), 산업 존(Industry Zone) 등 분야 별로 나누어 전시할 예정이다. 

    하우징 존은 태양광 주택 및 차고, 자전거 공기 주입기 등을 선보이며 레저 존에서는 태양광 보트, 독립형 텐트, 모자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리빙 존은 태양광을 활용한 무인 항공기, 식물 공장, 홈 시스템 등이 전시되며, 산업 존에서는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 미니 발전소, 고효율 태양광 모듈, 태양광 안전 볼라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엑스포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태양광 조리기, 태양광 경주용 자동차 등을 전시하는 야외체험존에서는 관련 제품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태양광 주택, 보트, 차고 등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 제품과 함께 고효율 모듈 등 최첨단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