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 해외사업자 시험인증 서비스 개시
  • ▲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9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9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9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 의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시·도 의원, 산·학·연 기관 및 관련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은 2015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5년간 총420억(국비 220, 지방비 100, 민자 100)가 투자돼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에 소요되는 개발 기간 단축 및 인증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회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은 단계별로 글로벌 1위 네트워크 장비 개발 기업 노키아 사(社) 2G, 3G, 4G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1위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 모바일 사(社) 4G 시험·인증 서비스까지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해외 이동통신사 대상 시험·인증 서비스가 가능하다.

    ▣구미시, 모바일 융합산업의 허브 도약

    구미시는 모바일 융합 산업 메카 도약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지난 2010년 글로벌 최대 모바일 통신망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한 바 있고 2013년 서울 모바일필드테스트 센터 운영, 최근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분야의 대형국책사업을 시작하는 등 모바일 융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났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2G에서 4G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최대 모바일 필드테스트 환경을 갖춰 기업의 테스트 비용절감과 제품개발기간 단축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 ▲ 개소식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금오테크노밸리 내부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구미시 제공
    ▲ 개소식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금오테크노밸리 내부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 ICT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 발돋움

    구미시는 국가 주력산업인 모바일 산업에 대한 경쟁력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인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우선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R&DB 거점인 금오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모바일, 3D 디스플레이 분야를 비롯해 IT의료기기, 국방융합기술, 3D프린팅,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등 2020년까지 총 5,000억을 투자해 구미시 산업의 체질 변화와 업종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은 이동통신 산업 관련 디바이스, 네트워크,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분야로의 업종 다각화가 가능해 구미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개소를 통해 구미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대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초석으로 삼아 구미시가 ICT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