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역할·주민 동참 강조…"성공 경험 바탕으로 활동" 당부
  •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뉴데일리 DB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뉴데일리 DB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29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안심마을'을 찾아 마을의 안전 점검에 동행하고, 주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은 2014년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마을이다. 박인용 장관은 지역 주민,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골목길 안전환경을 점검하고 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설치된 CCTV 및 보안등, 소화전 등 안전 시설물들 관리 상태를 살폈다. 

    현장점검을 마친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지역 주민들과 역촌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안전개선 정책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간담회에서 "정부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모두 관리해 나가기는 어려운 만큼, 지자체의 역할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은평구와 역촌동이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둔 주민 자치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주민 정책 간담회에 앞서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열린 강남 소방서의 재난 대응 훈련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