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캐릭터 창작교실 등…각 학교서 8회씩 진행
  • ▲ 서울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은 29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선린중·보성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웹툰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 용산도서관
    ▲ 서울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은 29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선린중·보성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웹툰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 용산도서관

    서울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은 2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린중·보성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웹툰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산도서관의 청소년 웹툰 창작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 학생에게 전문가 강연과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운영 기간 동안 선린중학교에서는 '웹툰, 스토리텔링 창작교실'이 열린다. 보성여자중학교에서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웹툰, 캐릭터 창작교실'을 각 8회씩 총 16회 운영한다. 각 학교별로 강연 후 탐방과 후속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임덕영, 최재정 만화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참석 학생들은 만화가와 함께 ▲웹툰 이해하기 ▲웹툰 콘티짜기 ▲웹툰 제작하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웹툰 작가실 방문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용산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웹툰을 통해 인문학과 진로탐색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