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강 드론공원서 첫 개최… 선착순 80명 현장 접수
  • ▲ 농업생장 멀티 스펙트럼 카메라와 콘트롤러를 장착한 3DR SOLO 드론. ⓒParrot 제공
    ▲ 농업생장 멀티 스펙트럼 카메라와 콘트롤러를 장착한 3DR SOLO 드론. ⓒParrot 제공


    울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한강 드론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이색기능경기대회-인명구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5일 열리는 2016년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붐업(boom-up)을 위한 사전 행사로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드론 제작의 기술을 이해하는 드론 작동 시간을 가진 뒤, 드론을 이용해 물에 빠진 인형을 구해 돌아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제한시간 내 임무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선착순 80명만 받는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 2만 7,000㎡에 조성한 공원으로, 별도의 비행 승인절차 없이도 12kg 이하의 취미용 드론이라면 150m 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드론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한강 드론공원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