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양극소재 글로벌 빅2 기업인 (주)에코프르와 중국 자원재활용분야 선두기업인 GEM가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1,500억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양극소재 글로벌 빅2 기업인 (주)에코프르와 중국 자원재활용분야 선두기업인 GEM가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1,500억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양극소재 글로벌 빅2 기업인 (주)에코프르와 중국 자원재활용분야 선두기업인 GEM에 1,500억원 투자를 이끌어냈다.

    도는 이들 회사가 합작으로 참여하는 중대형 리툼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1,50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했다며 이로인해 포항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1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MOU 체결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중국 GEM 쉬 카이화 회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명호 포항시 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외의 친환경 전기차 생산의 증가로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및 양극소재의 수요가 2020년에는 현재보다 4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분야 선점을 위해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9만8,000㎡부지에 1,500억원을 투자, 2017년까지 리튬이차전지 전구체 및 양극소재 양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에코프로가 생산하는 양극소재는 리튬이차전지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소재로서 고용량, 고출력, 고수명의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소재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도는 덧붙였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향후 이차전지소재산업이 급격히 성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에코프로의 투자를 통해 포항지역이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발전과 또한 대규모를 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청주시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용 양극소재생산기업으로 2004년부터 고용량 양극소재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니켈 등 금속원료로부터 전구체 및 양극소재을 일괄 생산 설비 구축과 국내 유일의 High Nickel계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양극소재분야의 세계 2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