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불어닥칠 경제 이슈, 선점 나선다
  •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3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소상공인 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문제가 곧 대한민국 문제"라고 말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3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소상공인 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문제가 곧 대한민국 문제"라고 말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저는 소상공인 쪽이고 여러분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소상공인 문제가 곧 대한민국 문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3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소상공인 연합회를 방문했다. 당 대표가 된 이후 첫 외부 간담회 일정으로 소상공인과 만남을 선택했다.

    그는 "소상공인 연합회 형성 전부터 정부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는 말을 해왔다"면서 "지금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에 늘 관심을 두도록 연결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고모도 형도, 친구도, 99%가 소상공인"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법안 예산 등을 큰 틀에서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정치인들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토대로 유난히 관심을 두고 일하는 분야가 있다"며 "의원이 되기 전에도 그런 일에 일조해왔다"고 설명했다.

    민생 우선을 외친 이정현 대표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소상공인 문제 해결에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최연혜 최고위원, 윤영석 비서실장, 이현재 국회 기재위 간사,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자리를 함께해 무게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