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 가득 담아 朴대통령에 '아이러브유' 퍼포먼스 동영상 전달
  • 중국 충칭 빠슈 초등학교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보내온 동영상. ⓒ청와대 페이스북
    ▲ 중국 충칭 빠슈 초등학교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보내온 동영상.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는 2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충칭 빠슈 초등학교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중국 초등학생들이 보내온 특별한 선물은 바로 깜찍한 퍼포먼스를 담은 동영상과 사진첩, 손가방 등 정성이 가득 담긴 팬심이었다.

    청와대는 "특히 60여 명의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선보인 바디 퍼포먼스와 깜찍한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박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USB에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동영상에서 초등학생 60여명은 하트 모양과 박근혜 대통령의 한글 이름을 몸으로 표현했다. 이 학생들의 담임교사인 양링은 사진첩과 글을 통해 박 대통령을 위해 늘 기도한다고 썼다.

    양링의 친구 판린도 편지에서 "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중국과 중국 인민에 대한 우호적인 믿음과 왕래를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하며, 한국과 중국 관게가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국 국민의 우호 협력관계는 나날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한 "중국 인민은 세월이 흘러도 박 대통령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할 것으로, 이 시국이 지나가면 친한 친구 집에 놀러 가듯이 편안하게 중국에 다시 방문해 달라"고 박 대통령을 초대했다.

    판린은 "언론을 통해 본 박 대통령의 모습에서 건강을 염려하게 됐다"고도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충분한 수면과 단전호흡, 산책을 하고 스스로에게 큰 부담을 주지 말아달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