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이 T-X(미공군 차기훈련기) 입찰을 위한 기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23일 미국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자사 홈페이지에 실루엣만 드러나는 기체 이미지를 공개하고 전체이미지는 9월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 공군의 T-X사업은 노후 고등훈련기 T-38C를 대체하는 종합훈련체계 도입사업으로, 규모는 350~500대로 예상되며 사업비용은 약 15조 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가상적기, 미해군 등 후속 물량을 감안하면 약 650대로 33조까지 바라볼 수 있다.

  • 보잉 T-X 이미지.ⓒ보잉
    ▲ 보잉 T-X 이미지.ⓒ보잉

    T-X사업 입찰에는 한국의 KAI-록히드마틴(LM)-제너럴일렉트릭(GE) 컨소시엄과 보잉-사브 컨소시엄 그리고 이태리 에어마키, 노스롭-BAE 컨소시엄이 텍스트론 등이 참여하고 있다.

    T-X는 올해 하반기 입찰 공고에 이어 2017년 초 미국 현지 생산준비 평가와 미(美) 본토 시험 비행을 거쳐 2017년 하반기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