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화곡로 입구 평균속도 11km/h 빨라질 듯"
  • ▲ 도로 전경 사진 ⓒ 서울시
    ▲ 도로 전경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대로와 경기도 부천시 봉오대로를 연결하는 총 1,230m의 왕복 8차로 도로를 오는 22일 16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2010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남부순환로~봉오대로간 도로 개설 공사는 방화대로와 봉오대로에 직접 연결된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827억 원이다.

    서울시는 새 도로가 개통됨녀 남부순환로 외발산 사거리부터 화곡로 입구 구간의 상습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부천시를 연결하는 도시망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보조 간선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측은 남부순환로 통행량이 분산되면 남부순환로 외발산 사거리부터 화곡로 입구 구간의 평균통행속도도 지금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현재 12㎞/h인 입구구간 평균 통행 속도가 11㎞/h 빨라져 최소한 23㎞/h로 통행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발산 사거리부터 부천 봉오대로 사거리 간 평균통행속도도 현재 12㎞/h에서 30㎞/h로 대폭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 기반 시설 본부장은 "서울 서남권 개발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맞춰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개발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도로공사로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