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CEO 하성용, 록히드마틴 항공사 수석 부사장 올랜도 카발로 (Orlando Carvalho),  록히드마틴 그린빌 시설 감독 돈 에릭선(Don Erickson) 등을 포함한 T-50A 관계자들이 미 공군의 고등 비행훈련 시설의 공식 오픈 리본 커팅을 진행 중이다.ⓒ록히드마틴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CEO 하성용, 록히드마틴 항공사 수석 부사장 올랜도 카발로 (Orlando Carvalho), 록히드마틴 그린빌 시설 감독 돈 에릭선(Don Erickson) 등을 포함한 T-50A 관계자들이 미 공군의 고등 비행훈련 시설의 공식 오픈 리본 커팅을 진행 중이다.ⓒ록히드마틴

    록히드마틴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미 공군의 고등 비행훈련 (Advanced Pilot Training, APT) 시설을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

    새로 개축된 이 시설은 T-50A 고등훈련기를 위한 지상기반 훈련체계 (Ground Based Training System), 최종 조립생산을 완료할 제작공구 및 생산장비, 그리고 향후 비행운영 시설을 갖추게 된다.

    16일(현지시간) 치러진 행사에 참석한 린제이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T-50A는 21세기 미 공군의 필요 역량을 제공할 준비가 이미 돼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 올랜도 카발로 수석 부사장은 “T-50A의 탄생에 기여한 스컹크웍스 (Skunk Works)팀의 혁신에서부터 생산을 담당한 그린빌의 생산팀까지, 최고로 총명한 인력과 최신 기술력이 미 공군에 가장 낮은 리스크의 고성능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 집약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 T-50A.ⓒ뉴데일리DB
    ▲ T-50A.ⓒ뉴데일리DB

    록히드 마틴 관계자는 "T-50A는 리스크가 낮으며 준비되어 있는 비행훈련기다. 오늘날 100대 이상의 T-50 훈련기가 비행하고 있으며 10만 비행시간 (계속 증가 중)을 달성했고 조종사 1,000명 이상이 훈련하는데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T-50A는 록히드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에 의해 공동 개발된 T-50을 기본으로 개발된 항공기로 미 공군의 고등 훈련기 도입사업(T-X) 경쟁에 참가하는 훈련기 기종이다. 여기서 A는 미국을 뜻하는 아메리카(AMERICA)의 약자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6월 2일 한국에서 첫 T-50A 훈련기의 초도 비행시험을 성공리에 마쳤고 7월 26일에 두 번째 기체의 초도 비행시험을 완료했다.